◈오늘의 안나를 찾습니다 눅2:36-38 -설교 스크랩, 축약-
안나라고 하는 뜻은 <은혜>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은혜라는 이름과 달리 안나는 불행한 생애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는 결혼하고 7년 남편과 살다가 사별을 하였습니다.
안나는 그 후 성전을 떠나지 않고 아마 혼자 살면서
84년을 성전을 가정삼아, 주야로 금식하며 성전에서 살았습니다.
만약 20살에 결혼하였다면 27살에 남편을 잃었습니다.
그 후 84년을 살았다면 111살입니다. 2:36~37
안나는 성전에서 살면서 오직 기도로 살았습니다.
84년을 성전에서 사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안나의 기도에서 배울 점
▲1. 기도 사명 감당하다가, 장수했습니다.
과부된 후 84년 중에 몇 년 동안 그렇게 기도에 헌신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어쨌든 오래 기도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안나의 기도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백 세가 넘도록, 과부된 후에도 84년 이상 더 살도록
놀라운 장수와 건강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2008년 9월 우리 정부는 북한에 요청했습니다.
이산가족 생사를 확인해 달라고 506명의 명단을 주었습니다.
4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375명의 생사가 확인되었는데,
그 중 153명이 살아 있고 222명이 죽었습니다.
우리 신청자 중에 3명의 할머니가 100살이 넘었습니다.
할머니들이 100살이 넘게 산 이유는,
이북에 있는 자녀를 꼭 보고 죽고 싶다는 소망 때문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허여년 할머니는 지금 106살인데 이북 남포에 살고 있는
아들을 보고 싶은 소망에 악착같이 살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속초에 살고 있는 102살 이상옥 할머니는 이북에 살고 있는 외아들 김정우가
보고 싶어 꼭 보고 죽어야겠다는 소원이 그를 그렇게 오래 살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의정부에 살고 있는 서동명 할머니는 100살인데 평양에 살고 있는 딸
현성애가 보고 싶어 그렇게 악을 쓰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명을 포함해서, 무슨 뚜렷한 사명이 있는 사람은, 쉽게 안 죽습니다.
사명 때문에라도, 기를 쓰고 건강하게 살려고 합니다. 물론 주님이 주시는 축복도 있습니다.
그래서 안나처럼 백수를 누리며 건강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2. 기도하다가, 그는 ‘메시야 예언의 성취’를 보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구속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하였다고 성경은 전해주고 있습니다. 눅2:38
일개 평범한, 아니 무시 받는 과부가
일약 구속사의 주인공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늘 기도하는 사람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반드시 감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한 사람’은, 즉 구속사의 주인공은
공부를 많이 한 율법사도 아니었고,
긴 옷을 입고 다니며 문안 받기 좋아하고 상석에 앉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 나라를 바라며 기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누가 하나님 나라에서 주인공입니까?
인기 좋은 사람입니까, 인지도 높은 사람입니까?
안나 처럼,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묵묵히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세계복음화 완성과 재림을 앞두고,
하나님은 이런 기도의 사명자들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백악관에서 하룻밤 자고 식사하는데 후원금 1억
클린턴 대통령 때, 정치 후원금 1억을 내면
누구나 백악관에 들어가서 하룻밤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대통령과 같이 하면서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대통령 집에서 하루 자며 한 시간 이야기하는 데 1억원 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집에서 지내며
하나님과 더불어 대화를 나누는 데에는.. 돈이 필요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대통령과 대화보다 더 복된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폴레옹이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죽을 때 세 마디를 하였습니다.
“프랑스... 군대... 조세핀...”
모두 나폴레옹이 생전에 끔찍이 사랑하던 대상이었습니다.
나는 죽을 때 세 마디 할 것 같습니다.
“예수님... 갈보리(한강 변)... 이예진...”
안나는 죽을 때, 이런 말을 하고 하나님 앞으로 갔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 성전... 기도...”
▲며느리가 하루는 시아버지에게 손자를 등에 업혀 주면서 말했습니다.
‘아버님, 오늘 시장 갖다가 오는데 늦을 것 같아요. 손자 좀 업어 주세요.’
그리고 예정보다 더 늦게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시아버지는 오줌을 몇 번 싸서 따끈따끈 해도 그대로 엎고 있었습니다.
“아버님! 미안해요. 수고하셨어요. 힘들지 않으세요?”
“힘들기는? 즐거웠다!”
아이를 내려고 놓았습니다.
그런데 며느리는 옆집에서 빌려온 빈 독을 갖다 주어야 했습니다.
시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걱정 마라. 내가 갖다 주마.”
그리고 등에 지고 가다가는 쉬고, 가다가는 쉬면서 말했습니다.
“아이고 무거워!”
그런데 알고 보니 손자 몸무게와 독 무게는 같은 것이었습니다.
물론 등에 밀착되는 부위에 따라, 같은 무게라도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사랑은 힘들어도 힘든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으면 무겁고 힘듭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면 모든 것이 즐겁습니다.
안나는 84년 주야로 금식하며 즐거웠던 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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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성전에서 기도하며 사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성전에서 살 필요는 없지만,
하나님이 자기에게 그런 사명을 주신 사람은.. 성전에서 살게 됩니다.
①사무엘이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 하다가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한나는 정말 자기 집에서 기르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나는 사무엘을 자기 집에서 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길렀습니다.
조그만 아이가 엄마를 떨어지지 않겠다고 얼마나 몸부림치며 울었을까요?
그러나 한나는 냉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나는 사무엘을 성전에 홀로 살게 하였습니다.
사무엘은 나중에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사요,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②다윗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윗은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84:10
다윗은 궁중보다도 다른 어떤 곳보다도
하나님의 집 문지기가 좋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집에서 지낸,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축복 대신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더 잘 섬길 목적으로, 아니면 일정 기간(몇 년)을 서약하고,
오직 24시간 주님을 섬기는 일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③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기도하고 산 안나에게
하나님은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경상남도 양산 감림산 기도원 이옥란 원장의 어머니는
산속에서 살면서 일년 365일을 오직 성전에서 기도로 사시는 분이십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오직 기도뿐입니다.
▲중국에서 존경받는 주은래 수상, 등영초 여사
중국에서 여자 정치인으로 대표적인 사람을 찾으라고 하면 ‘등영초’ 여사입니다.
그가 1992년 7월 1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었습니다. 중국 수상 ‘주은래’의 아내입니다.
그의 유서가 공개되자 온 중국이 놀랬습니다.
그는 청렴결벽하고 공정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죽기 오래 전엔 1978년 7월 1일 유서를 써놓고 살았음이 밝혀졌습니다.
‘내가 죽은 후 장례식이나 고별식이나 추도식을 하지 말아라.
내 시신은 의과대학 해부 연구용으로 기증하여라.
남은 시신은 화장하여 남기지 말고 뿌려 버려라.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죽은 후 국고에 넣어라.
유명한 사람이 살던 집이라고 기념관을 만들지 말아라.
내 친척에게도 특혜를 주지 말아라.’
그런데 그의 남편 주은래 수상도 이런 유언을 하였습니다.
‘내 시체는 화장하여 뿌림으로써 한 줌의 재라도
이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데 사용하여라.’
그래서 그가 죽은 후 화장하여 비행기에서 가루를 땅에 뿌렸습니다.
부부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주은래와 등영초 부부를 살아서 정치할 때에도 존경하였지만
죽고 나서 더 존경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 100일 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강ㅁㅎ목사님)게 ‘안나 생각’이 자꾸 나게 해 주셨습니다.
나는 안나 생각을 지워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왜 안나를 자꾸만 생각나게 하시나요?’
그러자 이런 내적 음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희 교회에 안나같이 성전에 들어와서
안나같이 주야로 기도하며 살아갈 안나를 모집하라.’
그래서 안나를 묵상하며, 안나에 대한 설교를 해야 되겠다고 여겼고,
오늘 이렇게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글 : 기도의 사명자들
①한국을 위해 일평생 기도한 영국의 할머니 → ▲2. 코리아를 위해 일평생...
②기도자로 특별히 부름받은 소록도 양재평 장로 → ◑2. 기도의 사명자로...
③스코틀랜드 어느 마을의 한 기도자가 10년 기도 후 부흥이 일어나다 -클릭-
⑦ 예수님의 기도
⑧ 오늘 블로그의 안나 (그 외 자료 및 일화 계속 수집 중)
<2009년 1월, 인터넷 설교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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