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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투자 시편 37:25~26 09.05.10. 설교부분스크랩
장기려 박사님이 평소에 많은 선행을 베푸시며 살았는데,
그 복이 북한에 두고 온 자녀들에게 골고루 내려갔다는 이야기...
장기려 박사님은 북한에서 아내와 많은 식구를 두고
맏아들 하나만 데리고 피난을 내려왔습니다.
그는 남한에 내려와서도 의사로서 일평생 수많은 어려운 분들을 도왔습니다.
장 박사님이 부산에서 병원 원장으로 지내실 때,
돈이 없어서 입원비를 못 내는 환자는, 저녁 늦게 입원실에 찾아가서,
환자가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다음날 원무과에서 누가 그랬냐고 따지면
박사님은 자신이 그랬다고 하면서, 자신의 돈으로 입원비를 갚았다고 합니다.
이 분의 아드님은 서울의대 의사입니다. 며느리도 서울의대 안과 의사입니다.
그런데 아들, 며느리한테 늘 돈 달라고 오더랍니다.
자기가 번 것은 모두 다 가난한 사람들 도와주고,
자기는 병원 옥상(옥탑) 창고 같은 방에서 지내면서도,
생활비가 모자라서, 아들 내외에게 용돈을 타서 지내셨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남북관계가 호전되어서 원하면 북한으로 가서 방문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아드님이 아버지 장기려 박사님에게 말했습니다.
“북한에 형제들(장박사님의 자녀들)이 많은데
북한에 있는 제 형제들에게 돈 좀 갖다 줍시다, 좀 도와줍시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꾸짖으시면서
“내 자녀는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내가 선한 일을 하면 그것이 자녀에게로 돌아간다.”
고 해서, 그 아들이 너무나도 섭섭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너무 모르신다, 북한에서 다들 저렇게 어렵게 산다는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아버지보고, 북한에 한 번 가자고 하니까 극구 사양하셔서
결국 아드님이 혼자 북한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박사님이 북한에 안 가신 이유는, 아직 북한을 방문하지 못한 남쪽 이산가족들이
수 백 만이나 있는데, 어떻게 자기가 지도층이라고 특별히 가겠느냐는 이유였습니다.
결국 생전에 북한에 가 보지 못하시고 소천하셨습니다.
아드님이 북한에 가서 형제들을 만나보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 형제들과 그 자손들이 40여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놀라운 것은, 다들 북한에서 의사가 되어서 너무 잘 지내더랍니다.
그래서 그때까지 깨닫지 못했던 아버지의 말씀이 그 자리에서 깨달아지더랍니다.
‘아, 아버지께서 평소에 늘 좋은 일을 하시니까..
그 복이 다 (북한에 있는) 자녀들에게로 가는구나!’
시편 37:25~26,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 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여러분! 의인의 자손이 걸식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부모가 아무리 유산을 물려주어도
그 자손이 걸식하는 분들이, 거지 된 분들이,
재벌의 자녀들 중에 거지가 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의인의 자녀는 수 천대에 백향목같이, 종려나무같이 복을 내려주십니다.
내가 선한 일을 할 때 하나님이 우리 자녀에게 복을 주셔야지
내가 주는 것(유산 등)으로는, 자녀가 오래 잘 살 수는 없습니다.
부모가 주는 것 가지고는 절대로 오래 행복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주는 명예를 가지고는, 그 자녀가 오래 누릴 수 없습니다.
내가 남에게 나눠주고 꾸어주고 베푸는 것을
하나님이 그걸 받으셔서
내 자손에게 복으로 내려 주실 때
내 자손들이 잘 되고 후손들이 만 대에 복을 받는 줄로 믿습니다.
선진국 문화는 다 그런 문화입니다.
그들이 그런 신앙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내 자식만 돌보고, 내가 내 자신만 먹고 살겠다’
이런 사람은, 그 후대가 대대로 복을 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 행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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