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의 열매들 엡5:8-14 10.11.21.설교스크랩, 편집
성경 전과(전과목 자습서 http://blog.daum.net/rfcdrfcd/15972111 )를 나름대로 편집, 제작함에 있어서..
여러분의 양해(스크랩)를 부탁드립니다. / 편집자
◑빛의 열매들
▶8절,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바울사도도 예수를 만나기전 우리의 인생은
슬프고 고통스런 어둠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즉 거듭난 후,
우리는 이제 빛의 자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가 이 빛 되신 예수 안에 거하고 그 빛 가운데 살고 있다면
이제 (거듭난 자로서) 마땅히 맺어지는 열매가 있다고 말합니다.
▶9절,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①첫째, 착함의 열매입니다.
여기 사용된 ‘착함’이란 단어는 아가소수네 agathosune 인데 *goodness 19
이는 이웃과의 관계에서의 철저하게 비이기적인 태도를 뜻하는 말입니다.
거의 ‘아가페 agape’ 와 비슷한 말입니다. 발음이 비슷하죠?
자신의 이익이 아닌 이웃의 유익을 구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자신의 성품이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착함과 같은 뜻)
그는 인간을 선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골고루 비추십니다.
그는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함께 내리십니다.
세상은 여호와의 선하심으로 충만합니다.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시27:13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시34:8
내 평생에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시23:6
그리스도는 이런 선하심으로 이 땅의 사람들,
특히 병든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치셨습니다.
선함의 반대는 악함입니다. 악한 사람 곧 악인은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남들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사람들을 이용하고 버립니다.
심지어 이웃들을 파괴하는 데서 삶의 쾌감을 얻으려 합니다.
수 년 전에, ‘요즘 착한 성도, 착한 목회자 찾아보기가 드문 시대가 되었다’
라고 주장하던 주의 종의 외침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크리스천들도, 최고로 여기는 가치가,
성공, 탁월, 그러기 위해서는 약삭빠르게라도 고지를 선점하는 가치가 우대되면서
‘착함’같은 가치는 곧 ‘어리석음, 바보 같음’과 거의 비슷한 의미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고귀한 가치가, 교회에서 마저도 등한시 되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주님은 자신을 따라오는 제자들을 “착하고 충성된 자들”이라고 부르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은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들안에서
또한 이런 선함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가 ‘양선’(선함)입니다.
(착함=선함=양선.. 다 같은 뜻입니다. 영어로는 goodness 또는 kindness)
선하신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고자 하는 선한 사람이라면
나에게 잘못하는 사람에게서 까지 그의 선한 동기를 찾아 그를 세우고자 합니다.
악을 선으로 갚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열매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는 이런 착함의 열매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김명혁 착하고 온유한 자 류영모 양선 Goodness
②둘째, 의로움의 열매입니다.
‘착함’이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보여지는 열매라면
‘의로움’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삶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참으로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순간 죄인 되었던 우리는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죄를 사함 받고 의롭다함을 얻는 사람들은
실제적인 삶의 마당에서 의로운 삶을 살기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서 ‘의롭다함’이란 단어는 본래 법적인 법률용어입니다.
의로운 사람은 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율법에 의해 율법을 깨트린 죄인으로 정죄되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 믿고 의로워진 사람들은
성령의 도움으로 율법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는 무엇이 올바른 일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바르고 정당하게 살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의인은 반듯한 사람입니다.
의인의 반대가 무엇입니까? 불의한 사람이지요.
불의한 사람은 법을 무시하고 편법적 행동을 고민하지 않습니다.
롬1:18은 이런 사람들에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여기 주목할 것은 불의의 원인을.. 경건치 않음과 연관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불의해 집니까? 경건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경건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태도’입니다.
사람들이 불의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경외하고 산다면
그분이 의로우신 것처럼 우리도 의로운 품성을 갖게 됩니다.
※관련글 /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인 이유 - 의로움의 열매를 맺게 하니까
③셋째, 진실함의 열매입니다.
착함과 의로움과 함께 진실함도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에 속합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진실의 반대가 무엇입니까? 거짓입니다.
성경은 사단을 거짓의 아비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사단의 종노릇하던 자리에서 해방되어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진실하신 아버지를 닮아 감은 당연한 삶의 변화가 아닙니까?
빛이 어둠에 임하면 그는 어둠속에 있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그때 가능한 행동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빛을 피하여 도망하든가 아니면 빛 앞에 드러난 부끄러운 삶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숨길 것이 없는 투명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빛의 자녀들이 맺어야 할 진실함의 열매입니다.
▶아버지를 통해서 배운 진실함의 자산
<주는 나의 피난처>라는 책과 영화로 우리 시대에 큰 간증을 남긴
화란의 코리 텐붐 여사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녀는 유대인을 도운 죄목으로 체포되어 온 가족과 함께 나치 수용소에서 고생했습니다만,
자기 언니를 죽인 간수를 용서하고 유럽과 미국, 전 세계를 다니며
그녀의 간증으로 우리 시대를 일깨운 믿음의 거인이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 코리 여사의 믿음의 감화는
본래 그녀의 아버지의 영향이었다고 증언합니다.
그녀의 아버지의 이름은 캐스퍼 텐붐(Casper Ten Boom)이었는데
시계방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가족과 함께 성경을 읽었고
자기 상점에서는 친절과 최선으로 기쁘게 손님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시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였습니다.
하루는 한 부자 손님이 와서 아주 비싼 시계를 현금으로 사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시계만 팔면 온 가족이 얼마동안 고생안하고 살 수 있는 거래였습니다.
그런데 거래가 끝나고 시계를 받아들면서 그가 말하기를
사실은 자기가 가까운 다른 시계방에서 고장 난 자기가 아끼는 시계를 가지고 갔는데
그 시계를 고칠 수 없다고 해서 이곳에 와서 새 시계를 산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코리 아버지는 그 시계를 혹시 볼 수 있느냐고..
그리고 그 시계를 받아들고 몇 가지를 만지더니
이제 이 시계는 잘 작동한다고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돌려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 친구는 사실 좋은 시계공인데
아직 조금 더 경험이 필요할 뿐이라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면 그 청년도 자기 부친처럼
그도 훌륭한 시계공이 될 것이라고 말하더랍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코리 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그 손님에게 받았던 현금을 다시 건네주면서
‘시계를 다시 저에게 주시지요’ 했다는 것입니다.
코리는 이런 부친에게 은근히 화가 났다고 합니다.
그 돈이 얼마인데 그 거래를 포기하느냐고 부친에게 반문했다고 합니다.
코리 아버지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코리야, 돈은 하나님이 필요하면 언제나 우리에게 주실 수 있지 않겠니?
그러나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정직하게 손님을 섬기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코리야,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사는 자란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코리는 이 교훈을 평생 잊을 수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우리의 삶의 모습의 모델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의 성경은 말합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해 보라”고.
그리고 이제 잠자는 어둠의 세대에서 깨어 일어나 빛을 비추어야 한다고..
이것이 우리가 맺어야 할 거룩한 열매 인생이라고 말입니다.
◑빛의 열매들을, 삶 속에서 증명하시라
▶10절,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여기서 ‘시험하라’는 말은 ‘도키마조 dokimazo’ 인데,
영어로 ‘증명하다 prove’ 입니다. 또한 test해 보란 뜻입니다.
이제 우리의 구체적인 삶으로 행동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고자 함을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빛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이 가을 이런 착함과 의로움, 그리고 진실함의 열매를
우리들 자신의 삶속에서 증명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 그런 삶을 우리의 다음 세대/자녀들의 세대에 계승하는
믿음의 명문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1절,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자기가 교만해서 남을 비방하는)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13절,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래서 잠언27:5절은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기도와 아울러, ‘나도 너와 같은 죄인이다’ 라는 동등의식 가운데 면책해야지,
내가 조금이라도 도덕적 우월의식 가운데 책망하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습니다.
▶14절,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그리고 빛을 발하라!)
성도들이 빛을 발하는 삶을 살게 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빛을 비춰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 삶에, 그리스도의 빛이 발산되고 있습니까?
착함, 의로움, 진실함의 빛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리고 있습니까?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하면서,
성경이 가르치는, 이런 올바른 목적, 방향을 갖고 있지 않고,
이상한 목적, 방향을 갖고 있습니다. 가내 안전, 사업 번창 등입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우리 인생을
모래 위에가 아니라, 반석 위에 건축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성경학자들은 본래 이 14절이 초대 교회 성도들이
부활절 새벽이 오기를 기다려, 그 새벽예배 때 부른, 찬송의 내용이었다고 증언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둠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명하십니다.
이제 일어나라고, 빛을 비추라고, 빛의 자녀로 살라고, 빛의 열매를 맺으라고!
악함과 불의함과 거짓이 득세하는 세대에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으라고,
우리뿐만이 아닌 우리의 다음 세대에 이르도록 이런 열매가
우리 가정에서 우리 교회에서 풍성하게 열매 맺는
믿음의 명문가의 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거듭남, 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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