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편드시는 사람 민12:1~10 출처 스크랩, 편집
▶힘이 센 사람이 이길 것 같지만, ‘하나님이 편들어주시는 사람’이 이깁니다.
하만과 모르드개가 경합할 때, 힘은 하만이 엄청나게 세었지만,
결과는.. 하나님이 편들어주신 모르드개가 이겼습니다.
야곱도.. 에서와 경합에서, 삼촌 라반과 경합에서
‘하나님이 편들어 주셔서’ 이길 수 있었지, 자기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닙니다.
사울왕과 다윗이 대립하고 있는데,
사울왕은, ‘하나님이 편들어 주시는 다윗’을.. 한 번도 꺾지 못했습니다.
괜히 부딪히기만 하면.. 결과적으로 졌습니다.
엘리아도 850:1로 대결했고,
다니엘도 수 백 명의 반대파 정치인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단6장에서.
그런데 결국은, 하나님이 편들어 주신 엘리야, 다니엘이 승리했습니다.
▶본문 민12:1~10에 보면,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한 일을 계기로,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는데,
수적으로 보면 2:1로.. 지금 모세가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또 ‘비방했다’는 말은, 민12:1
분위기적으로도.. 지금 모세가 수세에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극적으로 개입하셔서, 모세의 편을 들어 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모세의 승리로 종결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편들어 주실까요?
◑1. 하나님의 말씀 편에 선자입니다.
민12:8절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모세가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명백히 들었습니다.
즉 그는 <말씀의 사람>입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명백히 말씀을 들을 만큼 깊었습니다.
바로 왕이 열 번도 넘게 약속을 번복할 때도..
모세는 그 때마다 하나님께 물었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모세는 원래 그렇게 산 사람입니다.
설교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께 받아서’ 전하는 분이 많아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말씀을 받으려면’ 하나님 앞에서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말씀을 주실 때까지.. 몸부림쳐야 합니다.
그렇게 간구하고, 몸부림치면.. 보통의 경우, 하나님은 말씀을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사역자’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이런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의 양떼’를 사랑하셔서.. 그를 통해..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받은 말씀’인지, ‘그냥 자기 생각에서 나온 말씀’인지
회중들이 들어보면.. 압니다.
설교 시간에 ‘하나님의 감동’이 함께 하는지/안 하는지.. 차이가 반드시 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대언하는 사역자는
‘주여, 양떼들을 먹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굶어서 기진맥진할까 하나이다..’
라는 간절한 심정으로 간구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양떼들을 불쌍히 여기사> 반드시 ‘말씀을 내려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 편에 선 자>를
하나님이 편들어 주십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마24:45~47
(저를 편들어 주시리라..)
◑2. 마음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8절에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모세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 사람입니다. 아무나 하나님을 보는 것 아닙니다.
마5:8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을 깨끗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편이십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청결한 마음 가지고 살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십니다.
시118:6~7,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그냥 무조건 선민(오늘날 신자)이라고,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시진 않습니다.
철저히 회개하지 않으면, 아무리 하나님이 내 편에 서 달라고 해도 서 주지 않으십니다.
이걸 모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나라가 침략해 왔을 때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이 무조건 자기편인 줄로만 알고 착각했습니다.
회개하고, 성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결코 내 편이 되어 주시지 않습니다.
이런 역사는, 구약 내내 반복되었고, 오늘날에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지는 것입니다.
◑3. 충성된 faithful 사람입니다.
7절b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모세는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모세는 일생 자기 민족을 향한 뜨거운 눈물을 가진 사람입니다.
히11:24-26에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고 했습니다.
미디안으로 피신한 이후 40년간 그의 마음은
자나 깨나 애굽에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생각이었습니다.
애굽의 바로 앞에서도 죽을 각오하고 명령을 수행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바쳤습니다.
한 번도 자신의 안위를 구하거나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이 모세 편을 들어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사람 편 안 들어주시고, 누구를 편들어주시겠습니까?
그러면 아무도 그를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
1834년에 태어나 1892년 58세의 나이로 남프랑스 멘톤마을에서
설교하다가 주님 품에 안긴 스펄전은
“설교의 황태자”라는 칭호에 부족함이 없는
위대한 설교 3,544편을 설교전문 그대로 후대에 남겼습니다.
그때 당시는 깃촉펜으로 잉크를 찍어서 설교문을 써야 했습니다.
그리고 틀리면, 그 페이지를 버리고, 새로 다시 써야 했습니다.
지금처럼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긴 설교전문은 수 백~수 천 편이
지금 인터넷에, 영어로, 고스란히 전해져서, 누구든지 읽을 수 있습니다.
스펄전은 ‘참으로 설교에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설교가 아니라 위대한 설교 3,544편’은 대단한 분량입니다.
아마, 오늘날에도, 그만큼 남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스펄전은 '충성되었기에'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4. 스스로 원수 갚지 않는 사람입니다.
3절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모세는 미리암과 아론의 형제이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종이요,
현재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무리 혈육이라도 함부로 비방할 때 그들을 징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온유했습니다.
그는 엎드려 기다리며.. 하나님께 맡길 뿐이었습니다.
내 성격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편들어 주십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12:19
그 뿐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온유한 모세는 자신을 비방한 미리암을 위해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민12:13
그랬기에 하나님께서 모세의 편에 서 주셨던 것입니다.
▲마치는 말
하나님을 자기편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편들어주시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 모세처럼
늘 묵상하여 말씀의 편에 서고/ 회개하여 스스로 성결케 하며
늘 충성스럽게 사명 감당하며/ 스스로 원수 갚지 않아
하나님이 온전히 내 편에 서실 수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중략 예화)
미국 남북전쟁 중 북군이 남군에 비해서 전세가 불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링컨에게 한 참모가 와서
“각하,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에 계실까요, 남군 편에 계실까요?”
얼마나 암담하면 그런 질문을 했을까요?
이 질문에 링컨은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 편에 계신가, 적의 편에 계신가 하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지 않네.
오직 나의 고민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나 하는 것이네.”
우리가 진정 말씀 가지고 하나님 편에만 서면, 하나님이 우리 편에 서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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