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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종려나무입니다

LNCK 2012. 4. 23. 11:57

◈당신은 종려나무입니다           시92:12~14         10.02.12.설교스크랩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서론, 불사조 종려나무

   

식물학에서 종려나무 (성경 명칭 Palm tree)는

불사조를 뜻하는 Phoenix(야자나무 속의 총칭) 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종려나무는 다 베고 남은 그루터기를 불에 태워도

그 그루터기에서 다시 싹이 나고 자라납니다.

불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는 생명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키는 10~30m, 뿌리는 100~200m까지 깊이 뻗어 내려가기 때문에

사막성 기후에서도 잘 자라며, 어떤 가뭄도 버티며 죽지 않고 살아납니다.

 

그래서 ‘불사조 (피닉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특히 사막에서 종려나무가 보이면 근처에 오아시스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생명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마치 출애굽기에 설명되는 마라의 쓴물을 지나 70그루의 종려나무가 있는

엘림의 오아시스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허리케인이라는 강풍 앞에는 쓰러지지 않는 나무가 없습니다.

그런데 바람에 나부끼며 흔들리는 종려나무는 결코 쓰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종려나무가 거센 바람에 부러지는 대신 옆으로 구부러지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태풍이 불어도 종려나무는

서너 시간 정도 구부러져 있다가 다시 일어납니다.

 

생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종려나무는 구부러져 있을 때

그 뿌리가 오히려 강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풍을 이겨낸 종려나무는 더 튼튼하고 크게 자라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종려나무는 승리와 부활을 상징합니다.

고대부터 종려나무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유대 국가의 독립을 기념해 만든 동전에는, 종려나무를 문양으로 새겨놓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상징이 무궁화 꽃이요, 캐나다의 상징이 Maple 단풍잎이라면,

이스라엘의 상징은 종려나무입니다.

 

불사조처럼 어떤 좌절에서도 다시 일어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어린 아이들까지도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환영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린아이들을 시켜서라도 (부채모양으로 생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예수님의 부활승리를 예고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의 성전 모든 문과 벽에는, 종려나무 모양을 새겨놓았던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계시한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메시지입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리라.』시92:12

그러면 성경은 어떤 메시지를 주려고 우리를 종려나무로 비유하고 있을까요?

 

◑1. 믿음으로 사는 만큼 번성합니다.

 

본문의 중심단어는『번성』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합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시92:12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3

 

종려나무가 맺는 열매는 대추야자인데, 꿀과 같이 달고 맛있습니다.

얼마나 당도가 높은지, 천연 벌꿀보다 과당과 포도당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혈압 및 심신의 안정성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 개선, 두뇌활력 보충, 시력개선 및 눈 피로회복,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중동지역 출장 다녀오시면, 대추야자를 사다 가족에게 선물로 주세요.

                                                                      

 

 

 

성경에서는 이스라엘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묘사합니다.

‘젖’은 양들이 먹을 수 있는 풍성한 초장을 뜻하고,

‘꿀’은 대추야자의 꿀을 말합니다.

 

대추야자를 영어로 'dates'라고 하며,

대추야자를 졸여서 만든 꿀을 ‘dates honey'라고 합니다.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꿀은 대추야자 꿀을 말할 때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이처럼 목초지와 종려나무로 축복받은 곳입니다.

 

종려나무는 하늘을 향해 직선으로 쭉 뻗으면서 자라는데,

그 줄기는 속이 비어있지 않고, 꽉 차있습니다.

그만큼 충분한 영양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려나무는 대추야자를 주렁주렁 맺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듯이 얼마나 많이 맺는지 가지가 찢어질 만큼 늘어지게 맺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에게 여인의 최고 축복인 다산을 상징합니다. (대추야자 열매가 수백개 주렁주렁 달림)

 

이런 풍습이 우리나라에도 어떻게 전래가 되었는지, 결혼하고 폐백을 드릴 때

자녀를 많이 낳으라는 뜻으로 신부에게 대추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딸의 이름을 지을 때 자녀를 많이 낳으라고 축복하는 뜻으로

‘종려나무’, 즉 ‘타마르’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타마르(다말)이라는 여인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처럼 종려나무는 풍성한 축복을 상징합니다.

레23:40절에서는 종려나무 가지가 무성한 것과 같은 초막절의 축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막에서 종려나무가 보이면 근처에 오아시스가 있다는 뜻입니다.

출애굽기에 설명되는 마라의 쓴물을 지나 70그루의 종려나무가 있는

엘림의 오아시스가 있었던 것처럼

 

종려나무 같은 성도들은,

어떠한 사막과 같은 환경 가운데서도,

물가(예수님)에 심긴 나무처럼, 그 잎이 푸르고 청정할 것입니다.

당신이 믿음으로 사는 만큼 번성하는 종려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2. 믿음으로 사는 만큼 승리합니다.

 

종려나무와 같은 이스라엘은,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시92:14

 

종려나무는 웬만해서는 죽지 않는데 의외로 쉽게 죽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종려나무 가지의 중앙 상층부에 하늘을 향해 직선으로 뻗어있는 가지를

꺾어 버리면 한순간에 죽습니다.

 

그 곳은 일종의 생장점 역할을 하는데, 이것을 ‘키파 트마림’이라고 부릅니다.

트마림(타마르)은 종려나무를 뜻하고, 키파는 가장 높은 계층을 말합니다.

 

즉, 성도가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곧 죽어버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머리 중앙에 쓰고 다니는 빵떡모자가 키파입니다.

머리에 키파를 쓰고 다니는 것은

하나님을 머리 위에 모시고 믿음으로 산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유대인들이 머리에 키파를 쓰는 것은, 종려나무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산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점을 강조합니다.『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리라.』

즉 의인은.. 종려나무처럼 반듯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값싼 석탄과, 값비싼 다이아몬드의 유일한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그것은 두 요소가 견뎌낸 압력의 양입니다.

 

압력에 견디지 못하면 석탄이 되고, 잘 견디면 다이아몬드가 됩니다.

대단한 사람은 대단한 고난을 잘 견뎌낸 사람입니다. 대난이 대인을 만들어줍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에는 인생의 풍랑이 몰아닥칠 수 있습니다.

거센 바람도 불어옵니다. 때로는 인생이 끝난 것 같은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승진명단에서 누락되거나, 내 이름이 해고 명단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꿈이 죽은 것 같을 때도 올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풍랑이 물러가면

우리는 종려나무처럼 다시 일어나 계속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당한 부당함을 복으로 바꾸어 주시며, 배나 갚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일으킨 힘이 우리 안에도 있습니다.

당신에게도 승리의 힘이 있습니다. 부활의 능력이 있습니다.

오뚝이 같은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씨앗을 품고 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힘든 시련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시련 앞에서도 이렇게 외쳐야합니다.

“나는 승리의 삶을 살도록 창조되었다. 나는 이 병을 이기도록 창조되었다.

나는 이 문제를 극복하도록 창조되었다.”

 

왜 이렇게 선언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는 회복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부활의 능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패는 더 큰 성장과 승리를 위한 일시적 고통에 불과합니다.

이전보다 더 강하고 나은 사람으로 회복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납니다.』잠24:16

 

당신은 종려나무와 같습니다. 어떤 세찬 바람이 당신을 구부러지게 하고 있습니까?

상관없습니다. 절대 부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 어떤 풍랑도 당신을 꺾을 수 없습니다.

풍랑은 오히려 당신을 강하게 단련시키고, 더 크게 자라도록 해줄 뿐입니다.

 

우리 안에 회복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비바람에 부러져 버리는 떡갈나무가 아닙니다.

뿌리째 뽑히는 전나무도 아닙니다.

 

우리는 종려나무입니다. 잠시 구부러져도 결국 전보다 더 강해져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부활의 능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만큼 <불사조 不死木 종려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선교하다가 로마 감옥에 갇혔습니다.

모든 꿈이 다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가슴 속에는 승리의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불어넣어 주신 부활의 능력이 작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빌1:6절에서 이렇게 선언합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줄 확신하노라.』

 

유진 피터슨은 The Message라는 역본에서 이 구절을 참 멋지게 번역합니다.

『하나님이 화려한 결말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마무리는 상상을 초월한 작품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은 마무리하지 않을 일은 애초에 벌이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꿈을 주신 하나님은 반드시 최상의 작품으로 이루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메시지 중 하나는,

하나님은 시작하신 일을 반드시 마무리 하신 다는 것 입니다.

 

혹시 우리가 고난의 금요일을 사는 심정이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승리의 주일이 오고 있습니다. 인생은 고난의 금요일로 끝나지 않습니다.

침묵의 터널을 지나 부활의 새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 우리는 수난의 금요일 인생이 아닌 부활의 주일아침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불사조라고 불리는 종려나무처럼

잠시 옆으로 구부러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승리자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께서 새 생명으로 주신 부활의 능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시편 92편의 주제가「안식일의 찬송시」입니다.

현대적으로 말하면 부활의 노래입니다.

 

그러므로 실패와 상실은 우리 인생의 일부분일 뿐 결코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죽어서 묻혔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종려나무 메시지입니다. 당신은 불사조 종려나무입니다.

 

당신에게도 종려나무 되시는 예수님의 부활 능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여 간증하는 인간 승리자 닉 부이지치를 아실 것입니다.

그는 팔다리 없이 태어난 중증 장애인입니다.

팔다리 없이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또래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닉을 조롱하고 학대하고 따돌렸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통과 시련 속에서 닉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종려나무처럼 우뚝 서는 삶에 도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실패작 인생’을 ‘기적의 걸작품’으로 전환시켜 주셨습니다.

현재 닉은 전 세계를 돌며 희망의 메신저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Nick Vujicic는 움직이는 종려나무입니다. 우리도 Nick처럼 활기 넘치는 삶을 사십시다.

당신도 종려나무처럼 번성할 것이고,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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