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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붙드는 나의 종

LNCK 2012. 10. 7. 08:47

내가 붙드는 나의 종 e - YouTube

내가 붙드는 나의 종                      이사야 42:1~9                     06.01.08.스크랩, 녹취

 

이사야서에 나오는 독특한 사상이 하나 있는데 - 바로 종의 사상 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란 단어를 싫어한다.

그러나 성경은 이란 단어를 너무 좋아한다.

      

이사야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메시야가 오신다이다.

전쟁과 절망과 죽음과 포로와 상처와 아픔이 가득한 이 세상에

구원자이실 메시야가 오실 것이다. 그래서 메시야 얘길 반복한다.

그런데 그 메시야가 어떤 분인가? - 이라는 것이다.

고난 받는 , 겸손한 , 하나님이 쓰시는 종의 얘기가 이사야서에

가득 차 있다.

      

이란 단어를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 바울이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자기를 이라고 스스럼없이 얘기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으로 부름을 받았다고 서슴없이 말했다.

      

여러분, 자기를 내가 누구다!”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것은 축복이다.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우리 명함을 보면 여러 이름(직함)이 많다.

명함에 적힌 그 이름(직함)이 당신이십니까? -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이름(직함)들은 모두 사라진다.

 

그렇다면 진짜 당신은 누구신가?

사장이신가? 교수이신가? 아니면 어떤 전문 직업인이신가?

당신은 하나님의 이다.

      

 

1. 종은 어떤 사람인가?

      

내가 붙드는 나의 ,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42:1)

      

이란 신분이 천한 노예를 의미한다. 그래서 모두 이 되기 싫어한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스스로 이 되고자 한다.

사람의 종이 아니라, 스스로 하나님의 이 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크리스천은 으로 살아간다.

      

은 그렇게 말이 많지 않다.

의 특징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한다.

은 불만이 없다. 불만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이 아니다.

      

여기서 이라고 할 때, 노예계급, 천한 신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뜻한다. , “주인과 종과의 특별한 관계

친밀한 관계, 뗄 수 없는 관계... 이것이 종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런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하면 나와 하나님은 둘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내 안에둘이 하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은 영적으로 굉장히 귀중한 신분이고 영광스러운 이름이다.

특별히 이사야서에 나오는 의 모습은, 구원의 핵심 인물이고

본질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에게 구원의 새 역사를 맡기시고, 새 일을 그에게 맡기셨다.

그래서 이사야서에 보면, 내가 새 일을 행하노라 는 표현이 많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새 일,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꿈,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는 희망을 이 에게 다 위임해서

이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축복, 권한, 능력과 사명을 그에게 주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나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으로 일하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교회를 섬길 때도 그런 마음으로 섬기기를 바랍니다.

어떤 교회에서 보면, 봉사 해 주는 사람이 있고, 헌금 해 주는 사람이 있다.

시간도 내는 것이 아니라 내 주고... 이런 모습들은 종이 아니다.

오만한 사람의 모습이다.

 

내가 하나님을 도우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시는가?

마치 내가 하나님을 도와주는 것처럼, 교회를 도와주는 것처럼

그렇게 착각할 때가 많다. ‘내가 도와줄까 말까?’

그러나 은 그러지 않는다.

나는 오늘 여러분들이 이사야서에 나오는 여호와의 이 되기를 축원한다.

      

진짜 여호와의 종은 오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였다.

이 종은 어떤 사람일까? 성경의 설명을 살펴보자.

      

내가 붙드는 나의 (:1)

종은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

붙든다는 말은 하나님이 떠받혀 준다’, ‘지원해준다’support 는 뜻이다.

인정하고, 보호하고, 인도하신다는 뜻이 담겨있다.

그래서 실패와 좌절이 없다는 말도 된다.

 

부족해도 연약해도 준비가 안 되었어도, 하나님은 을 꼭 붙들어 주신다.

자기 종을 지혜롭게 하신다. 강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택하신 종은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

      

내 마음에 기뻐하는 종 (:1)

, 하나님이 그를 기뻐하신다.

예수님도,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을 들었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도 천지를 만드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다.

     

화가, 작가, 연주가가 작품을 만든 후에 너무 좋다, 대 만족이다

스스로 감탄할 때 얼마나 기분이 좋겠는가.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자기 자식이 너무 좋고 만족스러울 때의 기분이다.

하나님도 당신의 을 그렇게 기뻐하신다.

      

택하신 종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1)

      

택했다는 것은 많은 것 중에서 하나를 뽑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셨고, 내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셨고(49:16)

나를, 수많은 사람 중에 보통사람 한 사람으로 보지 않으시고

유일한 한 사람으로 보신다.

      

성령을 부어 주시는 종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1)

종은, 하나님이 부리는 종이 아니다. 노예처럼 쓰는 종이 아니라

위대한 사명과 역사의 새 일을 맡기려는 종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에게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신다.

      

사람이 일을 시킬 때, 그냥 일하라고 하지 않고 뭐든지 공급해 준다.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고, 일을 할 여건을 만들어주고 일을 시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실 때, 다 공급해 주시고 복 주신다.

은혜를 주신다.

      

이 종의 가장 위대한 점, 탁월한 점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영()을 부어

주셨다는 점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께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하나님의 영이 부어져야 내가 하나님의 말을 할 수 있다.

내가 말하고 싶다고 말하면 설교가 될까요? 안 된다.

하나님이 말씀을 부어주셔야 내가 설교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능력을 주셔야 내가 일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내게 영을 부어주셔야 내가 기도할 수 있다.

그것 없이 내 힘과, 내 자원으로 하려면 힘들어서 못 한다.

곧 바닥나서 못 한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기를 축원한다.

      

오순절 다락방에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부어졌다.

그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고, 뛰어나가 전도 하면서 새사람 되었다.

오늘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기를 축원한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힘없는 자가 힘이 생기고,

소망 없는 자에게 소망이 생기고, 입이 닫힌 자에게 입이 열리고

꿈을 꾸지 못하는 자가 꿈을 꾸는 그런 기적과 역사들은

하나님의 신이 그에게 임할 때 가능한 것이다.

오늘 아침에 그런 신이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축원한다.

      

여러분, 하나님께 능력 받고 일을 하십시오!

에게는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 이니까.

      

영광스런 사명을 감당하는 종.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1) ...

      

하나님이 붙드시는, 기뻐하시는, 택하신, 영을 받은 이 하는 일은

이방에 공의를 베푸는 일이다.

이란 위치와, 그가 하는 일을 보면 얼마나 상대적인가.

 

은 신분이 천한 것 같은데, 그는 어마어마한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 될 때, 그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니

인데 하나님만큼 격이 높아진다.

하나님의 대사大使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영광스러운 것이다.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고서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는 것은

인간적으로 보면 좀 비참한 일이다. 월급(사례비)도 많지 않고

사는 것도 별로 형편없다. 세상에서 별로 보장되는 것이 없다.

그러나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다. ? 가장 영광스러운 일을 하니까.

 

그들의 신분은 종이다. 굴러다니는 종이다. 누가 봐주지도 않고

누가 존귀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때로는 쫓겨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가 하는 일은, 종이지만, 이방에 공의를 베푸는

그런 영광스러운 사명을 감당한다. 그래서 귀한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는 종.나의 택한 사람을보라(:1)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behold 고 하셨다.

빌라도가 재판을 할 때도 이 사람을 보라 고 했다.(19:4)

      

어디 가면 을 내세우는 주인은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기 을 만방(이방)에 내세우신다. 자랑하신다.

이 사람은 가장 영광스런 직책을 가진, 큰 비전과 사명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이 사람을 보라는 것이다.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붙드셨고, 택하셨고, 기뻐하셨고,

내가 그에게 성령을 부어준 이다. 그는 이방인에게 공의를 베풀것이다.

그러나 크게 보면 그 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도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세상에 보내주셨다.

가난한 곳에, 병든 곳에, 절망적인 곳에,

그리고 여러분을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신다.

내 아들을 보라, 내 아들이 선교사로 간다. 목회하러 간다.

이 아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려 한다.

 

적어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영적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가난하고, 별 볼일 없고, 세상에서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라!” 고 말씀하신다.

      

특별 관계에 있는 종

내가 붙드는나의,내 마음에 기뻐하는나의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나의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1)

      

이처럼 하나님은 소유격(나의)을 반복적으로 쓰셨다.

인데, 나와 특별 관계에 있는 종이라는 뜻이다.

이 특별한 에게, 하나님은 비전과 사명을 주신다.

이것이 공의를 붙들기 위하여, 붙드는 나의 종, 택한 나의 종,

기뻐하는 나의 종, 성령을 부어준 나의 종이다.

     

 

2. 종의 성품

      

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바울은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라고 말했는데,

하나님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 되기를 원하시고,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으로 살기를 원하신다.

 

종은 조용하고 겸손하게 일한다.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2)

      

소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외침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거나, 시끄럽거나, 남을 지배하거나 하지 않는다.

세상 권세자들과는 정반대 모습이다.

진짜 의 모습은, 인기에 야합하거나 사람을 선동하지 않는다.

요즘은 튀어야 사는 세상인데, 말도 튀어야 되고, 글도 튀어야 되고

 

옷도 튀어야 되는데... 그래서 자기를 보여줘야 하지만, 은 그렇지 않다.

진짜 종은, 외치는데... 겉으로 외치지 아니하고

말하는데... 목소리를 독점하지 아니하고

그 소리는 거리에 들리지 않는... 겸손한, 내면적인, 인격적인, 삶이 있는

그런 사람이다.

 

현대는 이런 사람을 쪼다라고 말한다. 바보 같다고 왕따시킨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이런 사람이 진실하다.

하나님의 일은 이런 사람들이 해 나간다. 소리 없이 순교하는 사람들이다.

과장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가식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참 종 메시야가 그렇게 사셨듯이, 오늘 하나님의 들도 그렇게 산다.

        

은 약자 편에 선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3)

      

힘없는 자를 돌보는 사람이다.

소망 없는 자에게, 그에게 남은 소망을 꺾어버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북돋워 준다.

      

우리 인간은 모두 상한 갈대와 같다. 좀 싱싱한 갈대라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 때가 지난, 쓸모없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그런 존재들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런 상한 갈대도 귀하게 여기신다.

      

세상 사람들은 꺼져가는 등불을 훅 불어버린다. 별 쓸모없으니까.

귀찮으니까. 그 사람 도와줘봐야 아무런 득이 없으니까.

그러나 메시야, 은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신다. 불을 살려주신다.

상처를 싸매 주신다. 희망을 주시고 용기를 주신다. 다시 기회를 주신다.

      

약자를 돌보고 상처 입은 자들을 위로하시는 분이, 이신 메시야시다.

그런데 이 분을 너무 얕보면 안 된다.

진리로 공의를 선포하시는 분이니까.

      

이 분은 무서운 분이다. 타협하지 않는다.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다.

이익을 찾아가지 않는다. 할 말은 다 하는... 공의를 베푸는 분이다.

참 종 메시야가 그렇게 사셨듯이, 오늘 하나님의 들도 그렇게 산다.

      

은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이겨내는 사람이다.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4)

      

역경에 쓰러지는 사람은 메시야가 아니다.

고난에서 포기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의 성품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 이 사람은 세상에 공의를 세우는 분으로 존재한다.

하나님이 붙으시는, 택하신, 기뻐하시는, 성령을 부어주시는 종은 이렇게 산다.

참 종 메시야는 그래서 꿋꿋이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를 구원하셨다.

      

예수님은 33세밖에 못 사셨다.

33세 이상 살지만, 별로 헌신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 다 회개합시다!(웃음)

우리는 별로 하는 일 없이 너무 많이 살았어요.(웃음)

그렇게 많은 세월을 살면서 뭐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쓸데없는 소리하고 다니고, 쓸데없는 곳에 다니고, 그러고 세상을 살았다.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옳게 사는 것이 축복이다.

바르게 사는 것이 축복이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깃들일 곳이 있지만

예수님은 가진 것이 없으셨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으셨다.

예수님은 소유가 없으신 분이셨다. 그렇지만 인류를 소유하신 분이셨다.

      

그 분은 십자가에서 죽은 하찮은 존재였다.

그러나 인류를 구원할 미션(사명)을 가지셨고, 그런 비전을 바라보셨다.

      

이런 예수님 같은 여러분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살아날 줄 믿는다.

온누리교회 때문에 한국이 살아날 줄 믿는다.

이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들이지만,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다.

 

한국을 포기하지 않는다. 반드시 한국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순교하면 된다. 예수님처럼 죽으면 된다.

우리는 버림받으면 된다. 그것이 참 이신 메시야의 삶이었다.

     

이런 위대한 영적 사상이 이사야서에 있다.

이사야가 영감을 받아 예언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여러분, 예수 믿고 복 받고, 건강하고, 잘 사는 것이 우리 비전이 아니다.

그런 자기 이기주의적이고, 자기 잘 되는 것,

승진하고 사업 잘 되는 것을 위해 예수 믿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 믿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종의 철학에 있다. 종의 사상에 있다.

그렇게 살면 된다.

      

 

3. 부르신 종에게 주신 약속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6)

      

종은 부르심이 있다. Calling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6)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이 부르셔서 종이 된다.

부름Calling 이 확실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하용조 목사)는 신학교 갈 때, 갈 때도 고민했고 졸업할 때도 고민했다.

내가 정말 신학교 들어가야 되나...?’

제가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을 했나 하면

지금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랑 제가 입학 동기인데 그와 가위바위보를 했다.

내가 이기면 신학교 가고, 지면 안 가겠다고 했다.

      

저는 입학원서를 5시까지 마감인데, 6시에 넣었다.

들어갈 때 그렇게 갈등을 했다.

신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도 그렇게도 절망이 되었다.

하나님이 나 쓰시려니 얼마나 불편하실까?

내가 준비가 안 되어있으니....’

  

막상 졸업하게 되니까, 내가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신학교 졸업하고 목사가 되어 만약 잘못되면,

나 괴롭고 성도들 괴롭고 하나님도 괴로우실 터인데....’

도저히 자신감이 없었다.

     

신학교 졸업반 때, 어느 날 새벽기도를 하는데

기도하다 자리에서 그만 벌떡 일어났다.

하나님이 만약 안 계시다면 이게 다 무슨 미친 짓이냐?’

그 때 귀신이 와서 나를 공격한 것이다.

후에 많은 갈등과 방황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했다.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

     

Calling이 없으면 주의 일 못한다.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치고, 병이 오고, 위기가 오면... 흔들린다.

그러나 죽을병이 와도, 위기가 와도, 고난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Calling이 있어서 그렇다.

      

붙잡아주신다. 내가 네 손을 잡아

'네 손을 내가 잡아주겠다'고 하신다. :6

      

보호해 주신다. 너를 보호하며 (:6)

      

이방의 빛이 되게 하겠다.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6)

      

이사야 42장 메시야의 종의 노래는 너무 풍성한 은혜가 담겨 있다.

어떤 시로도 감당할 수 없는

어떤 글로도 감당할 수 없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메시지이다.

 

     

4. 종의 사명

     

치료하고 자유케 한다.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감옥)에서 나오게 하리라 (:7)

      

이것이 교회이다. 이것이 전도자요,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일이다.

우리들이 가는 곳마다 희망을 나누어 준다.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귀신에게 억압된 자를 풀어주고...

그것이 의 사명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찬송을 부르게) 하신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8)

 

새 일을 행하게 하신다.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9)

 

이것들이 참 이신 메시야가 하시는 일(사명, mission)이며

또한 종의 성품을 가졌고, 더 닮아가는 우리 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런 비전이 여러분 안에 잉태되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의 그 마음, 그 생각, 우리 민족을 향하신 꿈,

역사를 향한 꿈... 이사야 42장 같은 성경 속에 다 있다.

금년 한 해는 꿈꾸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

비전이 잉태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으로 영광스럽게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