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의 십자가 마27:38 cgntv.net →말씀 → 젠센 프랭클린 222강 中
젠센 프랭클린
오늘 하나님이 제 마음에 주신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마27장을 묵상했습니다.
이 말씀은 언제나 제게 큰 감동을 줍니다.
본문에 3개의 십자가가 등장합니다.
세 남자가 이 십자가에 매달린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한 사람만 아니었어요.
우리는 종종 한 사람에 대해서만 얘기하는데, 우리 예수님이시죠.
그러나 그 날 십자가에
못 박혔던 사람은 세 명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쩌면 로마 군인들은 몇 시간씩 밖에 있으면서
연이은 십자가 처형을 따로따로 하기 싫어서,
세 명을 한꺼번에 진행했는지도 모릅니다.
또 그들은 주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예수님을 그 두 사람들과 함께 처형하기로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 역시 죄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세 명이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축 처진 세 명의 손이 있었고
세 명 모두 벗은 몸의 수치를 겪었을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내내
지켜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그들에게 수치와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십자가와 수치, 그리고 처형방법은 모두 같았지만
그들의 죽음은 각기 전혀 달랐습니다.
세 개의 십자가가 있는데요.
예수님의 왼편에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오른편에도 한 남자가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한 사람
이 세상의 죄를 사하신 구원자 하나님의 어린 양이 있었습니다.
▲저는 본문 성경을 읽을 때, 오랫동안
예수님의 왼편에 있던 사람이 늘 흥미로웠습니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강퍅하게 하고, 완악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세주로부터 단지 3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고
육신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이
피 흘리시고 돌아가시며 신음하시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예수님의 몸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데도
그의 마음은 완악했고 강퍅했습니다.
성경에서는 그의 삶에 일어난 모든 일이
그를 강퍅하고 분노하게 만들어 예수님을 저주하고
하나님을 저주하게 만들었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에서는 그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일은
예수님을 저주하고 목소리 높여 거부한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바로 반항의 십자가입니다.
성도들이 그들에게 닥친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을
제가 목사로서 지켜보며 놀랄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십자가가 반항의 십자가가 되게 하지 마십시오.
삶을 보시면 의로운 자나 불의한 자에게나
비극은 일어나고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제가 얻은 교훈은
문제까지도 예수님과 함께 한다면 유익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예수님이 없으면 우리는 홀로 문제를 감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저는 한 번도 혼자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종종 고난을 겪는 분들을 주변에서 지켜보면
그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거나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더욱 가까워지는 대신
그들의 심령에 거부하는 마음이 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예수님의 십자가 오른편에도 그런 한 남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도 흥미롭습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의 왼편에 있던 남자와 동일한 일을 겪었습니다.
우리가 똑같은 일을 겪고,
똑같은 태양 아래 있는데
진흙은 굳고 버터는 녹아버리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은가요?
복음은 동일했지만
한 사람은 구원 받았고
다른 한 사람은 지옥에서 영원한 저주를 받게 됩니다.
똑같은 복음을 듣고
어떤 사람은 깨어지고 무릎을 꿇게 되지만
어떤 사람은 성령을 계속해서 거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때까지 말입니다.
그들은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구세주의 바로 곁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오른편 십자가에 달렸던 이 남자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누이고
두 손에 못을 박는 것을 듣고, 자기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또 그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일으키고
십자가를 땅에 박아 세우는 것을 보았으며
주님의 몸이 찢기고
극심한 고통으로 몸부림치시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어느 순간에는
저주하게 될 거라 기대했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에게
욕을 할 것이라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들은 것은
예수님이 큰 목소리로
피 흘리는 입술을 통해
외치는 소리였습니다.
‘아버지,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은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그때 예수님의 오른 편에 있었던 이 사람은 겸손하게 외쳤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저를 기억해주소서’
예수님께서 그를 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저는 지금,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을 겪고 계실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십자가를 지고 계시죠.
그 십자가는 여러분의 가정과 가족에게 찾아옵니다.
십자가는 찾아올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고난이 닥치고,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인생 가운데 이런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반항의 십자가를 질 수도 있지만
여러분에게 일어나는 일을
예수님의 오른편에 있던 사람처럼
회개의 십자가를 질 수도 있습니다.
그의 마음이 녹아내렸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결심하면
원수가 우리 삶에 어떤 것을 가져오더라도
우리는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고통과 아픔과 상처를 통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분 중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 가운데 허락하신 십자가는
여러분을 만들거나 무너지게 할 것입니다.
반항의 십자가이거나, 회개의 십자가가 될 것입니다.
‘주님, 제가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저는 전적으로 주님을 신뢰합니다.
저는 제 것이 아닙니다.
이 십자가를 제가 져야 한다면 기꺼이 지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저를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할 것입니다.
▲세 개의 십자가
반항의 십자가
회개의 십자가
구원의 십자가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달리셨던 가운데 위치한 십자가였죠.
그 분은 온 세상을 위하여 피를 흘리시며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저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중독의 문제를 십자가에 이미 못 박으셨음을 믿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고통과 질병을 십자가로 가져가셨습니다.
이사야는 말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사53:5
여러분 가운데 있었던 십자가
바로 그 구원의 십자가가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구원하였습니다.
우리 가정을 구원했습니다.
우리 자녀를 구원했습니다.
우리를 과거의 수치와 죄책감으로부터 구원했습니다.
우리를 강퍅하게 만드는 삶의 문제로부터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구원했습니다.
이 구원의 십자가는
원수가 우리를 해하려 계획한 것을 선한 것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단순한 것입니다.
여러분,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문제의 원인을 알지 못하겠고
그로 인해 마음이 반항으로만 가득하신 여러분이 혹시 계신다면
성령님께서 이 메시지를 여러분께 보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향해 강퍅한 마음을 갖지 마십시오.
공격적이며 분노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쪽을 선택하지 마십시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구원의 메시지가 들려진다면
여러분의 강퍅한 죄를 회개하고
전심으로 예수님께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그 분의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이겨내도록 하실 수도 있고
여러분이 견딜 수 있는 은혜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나의 종아, 참 잘 하였도다.’
제가 오늘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듣는 여러분들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반항의 십자가가,
회개의 십자가로 변화되고
구원의 십자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십자가가
반항의 십자가가 아니라
회개의 십자가가 되게 하시고
그리하여 구원의 십자가로 인도되는 귀한 은혜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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