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도 운동 에스더 4:15~17 05.07.03. 류영모 목사 설교
진짜 이런 일들이 가능한가?
내 주변의 불신자가 진짜 복음으로 변화될 수 있는가?
‘세계 선교’– 정말 하나님이 그 사명을 우리 민족에게 주셨는가?
한국 교회는 정말 다시 부흥할 수 있겠는가?
말은 쉽지만, 실제는 정말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성령의 부흥운동이 오늘도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최근 교도소 전도에서……“금식기도”를 통해서
◑교도소에 나타난 부흥
우리 교회가 시작한 ‘교도소 알파 코스’에 성도들이 열심히 봉사했다.
그러나 재소자들의 마음은 정작 굳게 닫혀서 쉽게 열리지 않았다.
시일이 지날수록, ‘저들은 결코 변화되지 않을거야….!’라는 부정적 생각이 확산되어갔다.
좋은 간식을 정성껏 준비해서 가도 무용지물이었다.
알파코스는 울고 웃어야 열매를 볼 수 있는데,
저들은 살아온 평생 진정으로 울어보거나, 진정으로 웃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개그맨들이 와서 아무리 웃겨도 우리는 절대 웃지 않습니다!”
이런 무감각, 아니 변화를 거부하는 닫힌 마음이 저들 스스로 자랑이나 되듯 내비쳤다.
▲그래서 금식기도를 시작하다
“주님,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저들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셔서 저들의 닫힌 마음 문을 열어주소서!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주여, 오셔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라며 계속 금식기도했다.
그 후 30명의 알파코스 참가자 가운데 12 명이 자원해서 세례를 받았다.
나머지 18 명이 세례를 받지 않은 이유는
과거에 이미 다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들은 웃기 시작했다.
손뼉을 치며 환호를 질러댔다.
성령의 사역인 – 치유와 이적, 치료가 일어났다.
5명의 재소자들이 새롭게 변화되었다.
자기 입술을 깨물어 가면서도 울지 않던 그들이 – 통곡하기 시작했다.
회개의 역사, 방언 기도,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다.
▲간증의 시간
사역을 마치려 했지만 앞 다투어 서로 간증하겠다고 나섰다.
자신을 ‘걸어다니는 흉기’라고 소개한 사람,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입소했다.
그는 회개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교도소 안에서 알파코스를 섬기겠다고 자원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여러 번의 간통과 강간으로 들어온 형제도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움켜쥐고 결단했다. – 감동의 순간이었다.
양부모가 없어서 자신은 차라리 죄짓고 교도소에 오는 것이 편하다는 한 젊은이
-그가 방언기도를 하며 감격해 하는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다.
내 몸에서 하얀 연기와 함께 악령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았다.
이제는 내가 마귀의 종으로 죄를 지으며 살지 않아도 되겠다고 간증하던 형제……
이렇게 교도소 안은 과히 감격의 도가니였다.
안 되는 게 아니라, 된다!
성령이 임재하시자 동시 다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었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린다.
사람은 복음으로 변화될 수 있다! í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다. (나는 여기서 그 가능성을 보았다.)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부여해 주신 그 사명을 새롭게 깨닫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금식기도 운동
마지막 때는 추수기 –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는 시기
마지막 추수기에는 모든 것이 뚜렷해 진다.
세상에 악은 더욱 악해지고, 거기에 맞서는 교회는 더욱 성령충만하게 될 것이다.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와, 잠자는 교회가 더욱 선명하게 나눠질 것이다.
복음을 받는 사람과,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이 선명하게 나눠질 것이다.
나는 어느 쪽에 속하겠는가? 어정쩡한 중간은 없다.
지난 기독교 역사와 성경은 진실한 금식기도는 개인과 공동체를 변화시켰고
한 국가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음을 증언해 주고 있다.
요나 시대에, 에스더 시대에, 느헤미야 시대에, 여호사밧 시대에(역대상 20장),
요엘 시대에 …. 금식기도의 기적들을 성경은 생생히 증언해 주고 있다.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자면서….의 문제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 권세와 능력과 축복가운데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자면서
너무 적게 금식하고, 너무 적게 기도하기 때문이다.
자기 개인적 일과 세상적 일은 지치도록까지 하면서
하나님을 묵상하고 가까이하는 일은 무관심해졌기 때문에…. 능력을 잃어버렸다.
내가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우리 민족을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교회(한소망교회)에 금식기도를 명하신 것은
-하나님의 축복된 놀라운 계획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통하지 않으시고도, 얼마든지 이 민족을 새롭게 하실 수 있다.
그러나 이 금식기도운동을 우리에게 맡기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쓰시기로 작정하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감사하며 동참하시라!
▲합심기도의 능력
에스더의 금식기도는 무수한 사람들의 합심기도였다.
그 때 일어난 기적의 역사가 왜 오늘날에 다시 일어나지 않겠는가?
유다인이크게애통하여금식하며곡읍하며부르짖고굵은베를입고재에누운자가무수하더라
(에스더 4:3)
◑금식과 건강 (금식의 부수효과)
많이 먹으면 병 생긴다
미국 의회는 의학자 3천명을 모아서 현대인들이 가진 성인병의 연구에 들어갔다.
결론은 첫째,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이었다.
둘째는 공해 때문에 생긴 병이었다.
많이 먹어서 생기는 질병인
각종 암, 동맥경화, 위장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달 필리핀 한 빈민촌에 한국 의사가 와서 주민들을 무료 검진했다.
스스로 ‘환자’로 자처한 수 십 명이 진료를 받았는데, 기대했던 성인병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늘 끼니를 걱정하고 사는 사람들에겐 – 영양부족을 제외하면, 주로 ‘감기’가 그들의 주요 질병이었다.
한국 사람들 –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다
맛있다고 먹고, 영양가 있다고 먹고, 건강에 좋다고 먹고, 미용에 좋다고 먹는다.
맛있게 보여서 먹고, 허영으로 먹고, 탐욕으로 먹는다.
잔치 때문에 먹고, 친구 때문에 먹고, 업무상 접대 때문에 먹고,
맛있는 집 소문나면 산 넘고 물 건너 찾아가서 먹는다.
그 결과 많이 먹어서 생기는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의사 ‘프랭크 맥크’는 [건강을 위한 금식법]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오늘날 외과 수술법과 심리적 치료법을 누구보다도 많이 연구한 사람이다.
그러나 내가 발견한 가장 효과적 치료법은 바로 ‘금식치료법’이다!”
건강의 축복은 금식기도의 보너스이다.
동물의 세계를 봐도 금식을 잘하는 동면하는 동물들이 건강하다.
동물들은 몸에 병이 생기면 본능적으로 나을 때까지 3일 ~ 1주일 계속 금식한다.
병이 나으면 비로소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금식의 최종 목표 – 영적 회복
지금은 자다가 깰 때이다.
내가 먼저 새로워지기를 원한다.
우리 교회가 먼저 새로워지기를 원한다.
성령의 부흥운동이 나로부터 시작되어, 우리가 사는 지역, 우리 도시, 우리 나라로
확산되어 가기를 바란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 주시옵소서!
<05.07.03. 류영모 목사 설교 녹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