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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서진 역사

LNCK 2019. 12. 26. 12:39

복음의 서진 역사                  이사야 60:6~7

 

김삼성 선교사, 광주새순교회 설교 20066

 

1. 유대에서 유럽, 아메리카로

바울은 원래 아시아로 가려고 했다.(동쪽)

그러나 성령이 길을 막으시고 유럽(서쪽)으로 가게 하셨다.

 

그래서 로마가 복음화 되었다.

다시 복음은 서쪽으로 가서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전 유럽이 복음화 되었다.

그 복음은 다시 서쪽으로 영국으로 건너갔다.(물론 남쪽 아프리카에도 갔다)

 

그 복음의 주류는 다시 서쪽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2. 미국에서 한국으로

그 복음의 주류는 다시 서쪽으로 아시아로 건너왔다.

(물론 남쪽으로 남아메리카로도 갔지만, 주류는 서진西進을 계속했다.)

 

그래서 이 복음은 한국에서 꽃 피웠다.

영적 시각으로 보면 지금 한국은 세계선교의 전초기지, 중심hub이 되었다.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한국이 얼마나 많은 선교사를 파송했는가?

 

3. 한국에서 중국으로

그런데 최근에 약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서 부흥이 일어났다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지금 그 축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성령님은 한국에만 머무르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오래 동안 닫혀 있던 죽의 장막 중국의 문을 열게 하시더니

중국에 15천의 신자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에서 일어난 백투예루살렘 운동

지금 중국에서는 10만 명의 선교사를 서쪽으로 예루살렘까지 파송하는

소위 백투예루살렘운동을 이미 시작했다.

 

벌써 몇 백 ~ 몇 천 명이 죽음을 무릅쓰고 나갔다.

이들은 여권도 없이 중국의 서쪽 국경을 넘어서 걸어간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셨다는 열정 하나만 있으면, 돈 없이도 그냥 출발한다.

물론 붙잡히고, 갇히고, 추방되기도 하지만, 마치 인해전술처럼 전진한다.

 

이 운동은 중국지하교회 지도자들 약 150명이 모여서 기도하다가 시작되었다.

몇 날 며칠을 오직 기도에 전념하며 주님, 무엇을 원하십니까?’ 여쭈었다.

그래서 얻은 응답이 내 보내라!’ 였다.

 

지도자들은 또 기도해서 누구를 보낼 것인지 물었고, 응답을 얻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다음 예배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미 출발한 것이다. 걸어서 가든지, 차를 얻어 타고 가든지... 그냥 간다.

*관련글 : 백투예루살렘 운동

 

4.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로

중국이 죽의 장막이라면, 소련은 철의 장막으로 불렸다.

아무도 철의 장막이 무너질 것이라고는 예측 못 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1990년도에 들어서 소련이 내부에서 무너졌다.

그러자 소련이 장악하고 있던 중앙아시아가 일제히 독립했다.

 

중앙아시아에 일어난 부흥

이제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지역에 활발한 선교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성령의 역사가 서진을 계속하시는데, 한국중국중앙아시아까지 번진 것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타5천명 넘게 모이는 교회(김삼성 선교사)가 있고

카자흐스탄 가라간다에도 2천명 넘게 모이는 교회가 있다.

 

키르기즈스탄의 비쉬켁에는 7천명 모이는 교회(현지인 목사)가 있고,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에는 4천명이 모이는 교회가 생겨났다.

조금 더 서쪽으로 우크라이나 키예프에는 2만 명 모이는 교회가 생겨났다.

(물론 작은 교회들도 각 나라마다 수 백 개 이상 있다)

 

이 모든 것이 소련이 붕괴된 후, 15년 만에 벌어진 놀라운 부흥이다.

그 전에는 지하교회 교인들만 소수 있었는데, 너무 빠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문을 여시니, 막을 자가 없었다.

 

실크로드 페스티벌 2000 대회

2000년도에 카자흐스탄 알마타에서 중앙아시아 교회 연합집회를 열었다.

루이스 부시 목사님을 모시고, 알마타교회들이 연합했고,

인근 도시, 인근 나라에서도 여러 성도들이 참석했고

한국에서 특별히 인터콥 단기선교팀이 합류했다.

 

처음에는 5~6천명 모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행사 당일 날에 2만 명이 운집했다.

미처 스타디움(대회장소)에 들어오지 못한 사람은 바깥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 당시 알마타 시내 안에 전체 교인 숫자가 1만 명이 미처 못 되었다.

그 행사를 보호, 참관하던 6백 명의 경찰들도 모인 성도들을 보고 놀라며,

집회 둘째 날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들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탄이 분노하다

이 집회가 끝나고 루이스 부시는

이제부터 큰 일 났다. 2천년 역사 동안 잠들어 있던 악령을 찔렀다고 했다.

 

지난 2천년 동안 사탄은 실크로드에서 한 번도 큰 공격을 받지 못했는데,

2만 명의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예배하니

잠자던 사탄이 갑자기 놀란 것이다.

 

(그로부터 1년 후, 2001년도에 사탄이 반격을 해서 세상이 깜짝 놀랐다.

미국에서 9.11 사태가 일어났다. 잠들어 있던 모슬렘을 건드린 결과이다.)

 

5. 중앙아시아에서 아랍으로

 

아프간이 문 열리다

911사태가 일어나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전쟁을 했다.

하나님은 미국의 부시 대통령을 사용하신다.

 

혹자는 그를 좋은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 하며 평가가 엇갈리는데,

저는 하나님이 쓰시는 막대기로 생각한다.

 

아프간 전쟁은, 모든 전쟁이 그렇듯이 비참한 것임에 틀림없었지만,

아프간 전쟁 이후에 그곳에 선교사가 들어가고, 복음이 들어가고 있다.

거기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2006년 아프간에 단기선교를 떠난 ECC

 

이라크가 문 열리다

미국이 중동 오일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지만

영적, 선교적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부시 대통령을 막대기로 사용하셨다.

 

그래서 이라크에도 선교사가 막 들어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어떤 생각이 있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사용하셨다.

 

이번에 레바논 전쟁을 통해서도 많은 난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그렇게 힘들었던 선교의 불모지가 이제 전격적으로 문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 아랍 진영의 부흥을 준비해야 한다.

아프가니스탄과 타지키스탄은 페르시아권이다.

아랍의 부흥을 위하여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 머지않아 예루살렘까지 갈 것이다.

 

6. 아랍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스라엘은 회복되어 진다.

1948년에 이스라엘이 독립국가가 되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이스라엘의 완전한 영적 회복을 위해서

전 세계의 많은 일들이 소용돌이 속에 있게 될지도 모른다.

 

참 다행스럽게도 한국은 이스라엘을 사랑한다.

그런데 유럽 지역은 이스라엘을 과거에 많이 미워했다.

소련도 학대를 했고 독일은 6백만 명을 죽였다.

그런데 특별히 한국 민족은 이스라엘을 사랑한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한국을 사용하여 이스라엘 회복에 쓰시고자

함이라 본다.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빨라지고 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아들, 딸이 영국과 미국으로 유학 떠나는 것을 막았다.

지금 세상 끝까지 복음 전할 일이 너무 급한데...’ 하는 심정에서였다.

그래서 지금 그들이 우리 선교사역을 잘 돕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부르심은 열정탁월함을 낳는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적당히 일을 못 한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열정과 탁월함으로 사역하게 되어있다.

 

셀 조직 하나도 탁월하게 운영한다.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매달린다.

시간이 없고, 물질이 부족하고, 난관에 부딪혀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숫자가 작아도... 뭔가 그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어야 한다.

 

모세가 지팡이 하나로 홍해를 가른 것은... 많은 도구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3백 용사로 미디안 10만 대군을 물리친 것은... 많은 숫자가 아니어도 된다.

 

견고한 진을 무너뜨린 합심기도의 역사

알마타에 있는 우리 교회 교인들은,

디스코텍과 카지노가 알마타에서 모두 사라지게 해달라는 기도를 계속 드렸고,

그 기도는 마침내 응답되었다.

 

알마타 시의회에서 결정을 했는데, 시내에 위치한 디스코텍과 카지노는

모두 인근 도시에 이전한다는 법령을 통과시켰다.

성도들의 기도가 사회를 변화시키고, 마귀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린다.


아랍에 반드시 부흥이 올 것이다.

허다한 약대, 미디안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게달(아라비아 유목민)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여지고

느바욧(북 아라비아)의 수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60:6~7

 

이사야 9:23~25절을 보면 여기에도 아랍의 부흥을 전제한다.

앗수르와 애굽이 함께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한다.

 

열방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 주님의 뜻이다.

우리가 이 일에 쓰임 받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땅 끝까지 복음전하는 부르심을 받으라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신다.

그 부르심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열방을 주께로 회복하는 선교사들이 구름 떼같이 일어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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