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푸는 것이 축복 신15:10 06.04.09.설교녹취
▲1. 베풂은 정신세계를 건강하게 해 준다.
미국의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이며 메닝거 클리닉의 창시자인
칼 메닝거 박사는 말했다;
베풂은 정신 건강에 필수 요소이다.
임상연구결과, 베푸는 사람은 정신 질환이 없었다.
관대하게베푸는 사람이 정신병에 걸리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2. 베풀면 오래 산다. - “테레사 효과”
하버드 대학의 데이비드 맥클라렌 교수는 테레사 효과 Teresa Effect라는
유명한 말을 만들었다. 이것은 봉사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효과이다.
또 오보린 룩스 교수는,
베푸는 마음에서 암세포를 죽이는 효소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남을 구제하고 베푸는 마음을 가질 때,
암세포도 이길 수 있는 항생제가 몸에서 분출된다.
여러분, 오래 살려고 보약을 잡수시는가?
웰빙적 삶에 너무 빠져 있지는 않으신가?
진짜 웰빙의 비결은 - 나눔과 베풂에 있다.
베풀고 나누는 사람들이 오래 살았다.
한 평생 아프리카에서 고생한 슈바이처 박사는 90세까지 살았고
홀트 아동복지회의 홀트 여사도 96세까지 살았다.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은 90세까지 살았고,
마더 테레사는 한평생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만 돌보았는데 89세까지 살았다.
그런데 구약에 보면 나발이라는 욕심 많은 부자는
하루 밤에 몸이 굳어 죽었는데, 아마 사인이 동맥경화로 보인다.
▲3. 주는 삶은 삶에 품위와 질(質)을 준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성도는 하나님을 섬기든지, 물질을 섬기든지 둘 중 하나가 된다.
물질에 대한 의식이, 우리 남은 생애의 품위와 질을 결정한다.
물질주의에 빠지면, 그의 시간, 생각, 삶이 물질의 지배와 통제를 받는다.
그래서 ‘정신적인 거지’가 된다.
돈맛에 빠진 사람은, 마약에 빠진 사람처럼 자기 시간과 정력을 돈에 바친다.
이것이 돈이 갖는 마성(악마적 성질)이다.
이런 마성을 극복하는 길은 - “베푸는 삶”이다.
우리가 나눌 때, 영적 승리와 쾌거를 경험한다.
물질주의에 카운트펀치(되받아치기)가 바로 “베푸는 삶”이다.
희랍어 어근에 ‘구두쇠’와 ‘비참함’은 같다.
곧, 구두쇠=비참하다 는 뜻이다.
▲4. 나눔의 실천은 훌륭한 자녀 교육이다.
자녀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과외도 시키고 좋은 대학도 보내야 하지만,
부모가 베푸는 삶에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학교도 ‘베푸는 삶’을 잘 안 가르치기 때문이다.
손님 대접하는 것을 즐거워한다든지
남들을 섬기는 일에 기꺼이 자원하든지
부모님이 정성껏 주님께 헌금 드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후에 자녀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정신적인 거지로 살게 되면 좋겠는가.
▲5. 나눔은 신앙생활에 활력을 준다.
사람의 육체도, 피가 탁하면, 순환이 잘 되지 못하고 동맥경화증에 걸린다.
주는 삶, 베푸는 삶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신앙생활이 동맥경화증에 걸리는 것을 막아 준다.
영적 삶에 피가 잘 순환되도록 도와준다.
사람은, 탐욕의 기름기가 빠지지 않으면 영적 동맥경화증에 걸린다.
사람들이 자기 소유를 꽉 움켜잡고, 그것을 풀지 않으면
소위 ‘부자 병’에 걸리면 잠을 잘 못 자는 두려움에 빠진다.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유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전 5:12
돈을 어떻게 투자하고 굴릴까 늘 염려하니까, 잠을 잘 못 이룬다.
삶이 피폐해지고, 영적 동맥경화 현상이 일어나 갑자기 하직한다.
욕심의 찌꺼기가 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6. 나눔은 거룩한 노후대책이다.
사람이 평균 80세를 산다고 할 때
사람들은 노후대책을 세운다.
그래서 안전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 부동산, 신탁 등.
그러나 영원한 세계에 대한 대책은 왜 없는가?
땅에서 베푸는 모든 것은, 천국 은행에 모두 저축됨을 믿으시기 바란다.
모든 좋은 것은 유효기간이 있다.
움켜쥐고 내 놓지 않으면 무효 된다.
아무리 좋은 보약도 유효기간이 있다. 3년 지나면 못 먹는다.
아무리 비싼 옷도 유효기간이 있다. 20년 지나면 못 입는다.
돈이 좋다고 움켜쥐고 있다가, 유효기간을 넘겨버리지 말자.
“아끼면 배설물(똥) 된다.”는 어릴 적부터 들은 말은, 참으로 진리다.
▲7. 주는 삶은 교회를 건강한 생명의 공동체로 만든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고전 9:12
이와 같이 베풀면, 서로 더 감사하게 되고 서로 더 가까워진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마 6:21
베풀고 주면, 그 대상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그 대상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다.
예로, 주식을 사고 나면, 주식에 관한 굉장한 관심이 생긴다.
등락에 관한 지극한 관심과 정성이 집중된다.
마찬가지로 베풀 때 - 거기엔 물질뿐만 아니라, 사랑과 관심까지 같이 간다.
청춘남녀가 사랑할 때도 - 베풂이 있기 전에는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서로 베풂으로써, 사랑과 관심이 더욱 깊어지는 면이 있다.
초대교회는 주고받는 베풂의 공동체였다.
단순히 물질을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초대교회가 건강한 생명의 공동체가 된 것이다.
▲감자튀김의 교훈
한 아빠는 운전하다가 맥도날드에 들러서 감자튀김을 한 봉지 샀다.
그것을 옆에 앉은 아들에게 주고서 계속 운전을 하다가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서 아빠는 감자튀김 한두 개를 집어 먹었다.
그 순간 아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손대지 마세요, 아빠!”
그 다음 말이 걸작이다; “내 꺼 예요!”
아빠는 운전 중에 그 말의 뜻을 음미하면서 3가지 사실을 분석했다;
①자식은 감자튀김을 누가 사 줬는지 잊어버렸다.
②아빠는 마음만 먹으면 감자튀김을 다 빼앗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식은 잊고 있다.
③아빠는 마음만 먹으면, 감자튀김을 어마어마하게 더 많이
사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식은 잊고 있다.
아빠는 빼앗아 갈수도 있고, 더 많이 사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무엇보다 아빠는 자식에게 ‘이기주의를 극복하라’는 것을 가르치고 싶다.
아빠랑 나눠 먹으려는 그런 의젓하고 성숙한 마음을 정말 원하지 않겠는가.
▲성경에 보면, 다른 어떤 것보다 ‘주는 삶’에 대한 약속이 많다.
성경에 ‘믿는다’는 말은 272번 나온다.
‘기도하다’는 말은 371번,
‘사랑하다’는 말은 714번,
놀라운 것은, ‘준다, 베푼다’는 말은 2,161번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등...
하나님은 우리가 많이 거두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많이 심어라, 많이 주라고 그렇게 “많이” 강조하신다.
2천 번이나 넘게!
▲불안과 두려움을 물리치라!
혹시 베풀다가 내가 가난뱅이, 빈털터리 되면 어떻게 하나?
먼저 내 기반을 탄탄히 잡아 놓고, 그 다음에 베풀겠다는 것이다.
불안과 두려움의 이면에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이 담겨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책임지실 것이다’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베푸는 삶에 대해 인색해진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어도 물질 만큼은 예외로 친다.
그래서 주머니가 회개하지 않은 신앙은 믿을 수 없다고 하지 않는가.
돈에 관해서 만큼은, 무신론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교회 안에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다.
▲인색하면 복 못 받는다.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 15:10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퍼부어 주기 원하신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인색하면, 그 복을 다 놓칠 것이다.
움켜진 손을 펴야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나누라, 도우라고 마음에 감동을 주실 때
그것을 회피하다가 큰 복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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