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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움막 과 궁전

LNCK 2006. 8. 16. 09:25

◈움막 과 궁전             롬5:3~4          인터넷 칼럽 스크랩

 

장엄하게 서려면 먼저 부서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문호 C.S. Lewis는 하나님께서 성도들 삶 가운데 하시는 일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집이라고 상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집을 개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처음에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막힌 하수도를 뚫고, 비가 새고 있는 지붕을 고치십니다.

이런 일들은 필요한 작업이라고 당신도 수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하시는 일은 전혀 이해가 안 됩니다.

전체 구조 자체를 뜯어 고치시고 기초까지도 손을 대시는 게 아닙니까!

도대체 무슨 일을 하시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나 힘들고 아픕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당신이 상상했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집을 건축하고 계십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던 예쁜 '집'이 아니라 '궁전'을 세우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자신이 들어와 사시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환란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환란을 통해 인내를, 인내를 통해 성품을, 성품을 통해 하늘의 소망을

이루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견딤)를

인내는 연단(character 성품의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3~4

 

지금 나의 온 마음이 흔들리는 아픔 가운데 서 있다면,

여러분은 이 소망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거하실 궁전을 내 안에 이루시고 계심을 알고,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인내하며 지켜보십시오.

 

▲저는 요즘 궁전 같이 지음 받고 살았던 신앙의 거인들을 많이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모두 다 연단의 과정을 통해

그런 인물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있다면 링컨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젊어서 주 의원에 입후보했으나 패배하고 맙니다.

한 때 사업에 손을 댔는데 동업자를 잘못 만나 파산합니다.

한 처녀를 몹시 사랑하였는데 느닷없이 그녀가 죽습니다.

하원의원에 당선되었지만 재선에서 떨어집니다.

토지국( U.S. Land Office)에서 일하고 싶어 했으나 실패,

상원의원에도 패배, 부통령 입후보 때도 실패였습니다. 

 

그는 오늘날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

가장 존경 받는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소망했던 "집"의 모형이 철저히 부서지는 아픔을 통해서

그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역사의 "궁전"으로 다시 지음 받았습니다.

마치 거센 비바람과 열악한 환경에서 일어난 나무가 재목으로 사용되듯이 말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허용되는 아픔과, 우리 교회에 허락되는 연단을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로 보길 원합니다.

우리를 통해 큰 영광 받으시려고 우리를 뜯어 고치시는 분의 사업을

감사함으로 받기 원합니다.

우리의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그분을 주목하며

찬양하길 원합니다.

 

잠시 허묾의 아픔을 통해 세움의 영광을 보는 모두가 되길 소원하며,

 

*관련 글 : 시카고 대화재

 

1871년 10월 8일 일요일 초저녁

약 1만 8천동의 건물을 파괴하고, 3백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10만 명의 추정되는 사람들의 집을 앗아간 이른바 시카고 대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목조건물, 마구간, 가로수, 심지어는 보도블록까지 모두 목재를 썼던 도시는

이미 대형 화재사고를 예고하고 있었다.

화재 후에 시카고는 거대한 숯 더미로 변해 있었다.

 

그러나 화재 뒤 6주 후에 시카고의 사우스 사이드에서는

212동의 벽돌과 돌로 지은 건물들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1년이 안 되어, 시카고의 잿더미가 된 지역에서는 약 4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 대부분이 전에 있던 건물들보다 더 크고, 더 훌륭하고, 더 튼튼하게 지어졌다.

 

1880년에 시카고 사람들은 모든 곳에서 화재의 흔적을 지웠다.

그 엄청난 재난의 잿더미에서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튼튼하고, 더 안전하고,

더 자랑스러운 시카고가 솟아올랐다.

그 결과 시카고는 전국 최고의 건축 전시장이 되었다.  

 

 

 

시카고 대화재 와 아래는 재건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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