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선물하는 남자 '책 선물하는 남자'인 안수현 님(사진)을 보면서 어느 후배가 쓴 글. [청년의사]에 게재된 글 서기관 사반이 또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대하34:18 ▶이타적 싱글 촉망받는 음악도였다가 암 투병 후 법률가로 변신한 박지영 변호사가 쓴 자서전「피아노 치는 변호사, next」 에는 이타적 싱글 이란 말이 등장한다. 가족에 얽매이지 않는 대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삶을 사는 독신자가 되겠다는 저자의 심중을 드러내는 단어다. ▶이타적 독서가 안수현 선생은 스스로를 이타적 독서가 라 부른다. 다른 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일을 ‘일상적’으로 하는 그로서는, 어떤 책을 어떤 이에게 줄 것인가를 정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책을 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