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불 해야 할 일 고전9:16-18 10.11.14.설교스크랩 출처 中文 ▲1990년 경 제가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두어 시간쯤 갔을 때 기내 방송에서 지금 응급환자가 있는데, 승객 중에 의사분이 있으면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마친 제 옆 자리에 앉으신 분이 의사선생님이어서 승무원을 따라 갔다가 몇 시간이 지나서야 온 몸이 땀에 범벅이 되어서 더군다나 군데군데 피가 묻은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제가 그 분에게 “고생하셨습니다.” 하고 인사를 건넸더니 그 분이 “의사 된 것이 죄이지요. 모처럼 여행을 즐기려고 했는데 어디로 가든지 의사라는 직업을 못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게 말입니다. 저처럼 의사가 되지 말지 왜 힘들여 의사가 되셔서 이 고생을 하십니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