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이승훈 출처, 장로신문 南岡 李昇薰 1864-1930 / 글. 이승하 목사 남강의 제자인 김기석은 《남강 이승훈》에서 “그의 일생을 지배한 것은겸허하고 맑은 서민 정신이었다”라고 하였다. 이승훈은 1864년 4월 25일 평안북도 정주읍에서 이석주 씨와 홍주 김씨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다.1년도 되기 전에 어머니를 여의고 두 살에 납청정(納淸亭)으로 이사하였다.그 후 아버지와 할머니도 세상을 떠나셨다. 11세에 유기상(鍮器商) 부자인 임일권의 사랑채 사환으로 일하다가 주인의 신임을 얻어 수금원이 되었다. 15세에 이도제의 딸과 결혼하고 임씨의 물건으로 장사를 시작했다.여러 장터를 다니다가 평안도를 넘어 황해도로 진출했다. 1887년 24세의 남강은 납청정에 돌아와서 철산 오삭주의 돈을 빌려임일..